태국 방콕 왓 포 사원 복장, 관람시간 및 입장료

태국의 수도 방콕은 다양함이 공존하는 매력적이 도시입니다. 

방콕의 공식명칭은 끄룽텝으로 "천사의 도시"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멋진 도시입니다.

 

"천사의 도시" 태국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왓 포(Wat Pho)사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왓포사원의 공식명칭은 왓 프라 쩨뚜폰(Wat Phra Chetuphon)입니다.

 

- 왓 포 사원 내.

 

왓포 사원 홈페이지 : http://www.watpho.com 

วัดโพธิ์ Wat Pho

- 왓 포 사원의 와불상(The Reclining Buddha).

 

왓 포 사원 관람시간은 am 08 : 00~ pm 18 : 30까지 입니다.

왓 포 사원의 입장료는 200바트 입니다. 

★ 왓 포사원의 입장권을 입구에 주면 시원한 생수 한병을 나눠지고 있습니다. ★

 

 

태국 방콕 왕궁 남족에 위치한 가장 오래된 왓 포사원은, 방콕이라는 도시가 성립되기 전인 아유타야 시대 때인 16~17세기경에 만들어진 사원으로 석고기단 위에 황금색으로 칠해진 길이 46m, 높이 15m에 달하는 크고 웅장한 와불상(The Reclining Buddha)이 모셔져있는 곳입니다.

 

- 왓 포 사원의 타논 타이왕(Thanon Thai Wang) 입구 매표소.

왓 포사원의 입구는 두곳으로 나뉩니다.

타논 타이왕(Thanon Thai Wang)의 입구는 왕궁 남쪽에 위치해 있어 단체 패키지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타논 쩨뚜폰(Thanon Chetuphon)입구는 승려들이 거주하는 공간에서 가까운 정문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 방콕의 왓 포 사원은 복장에도 신경을 쓰셔야합니다.

반바지와 민소매 옷 또는 슬리퍼를 착용하면 안됩니다.

※ 긴바지에 반팔티셔츠 그리고 샌들은 가능하니 참고하시고 미리 준비해 가시길 바랍니다.※

(만약 반바지를 입고 가셨다면 사원앞 방콕 현지 의상치마를 대여해 주고 있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왓포 사원의 본당에 있는 와불상(The Reclining Buddha)은 1832년 라마 3세의 명으로 제작된 불상으로 깨달음을 얻은 석가모니가 열반에 들기 직전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서 유명합니다. 와불상의 발바닥 끝에 서면 불상전체가 보이는데 발바닥에는 자개를 이용해서 삼라만상을 표현해 놓았습니다.

와불상 발바닥쪽부터 108개의 작은 항아리가 한줄로 쭉~ 세워져있는데 그곳에 방문하는 현지인들은 동전통을 들고 항아리에 동전을 넣으며 소원을 빌고 행운을 얻어간다고 합니다. 

 - 왓 포 사원 본당의 108개의 작은 항아리.

 

사원은 봇(대법전) Bot과 위한(법전)Vihan으로 나눠지며 승려가 머무는 승방은 꾸띠Kuti라고 합니다.

사원 내에는 색색이 예쁜 탑들이 있는데 양식에 따라 쩨디(Chedi)와 쁘랑 (Prang)으로 구분됩니다. 쩨디(Chedi)는 종 모양의 탑으로 전형적인 스리랑카 양식을 따랐으며 부처나 태국 왕들의 유해를 모시는 곳입니다. 쁘랑 (Prang)은 옥수수모양의 탑으로 힌두교와 불교에서 우주의 중심으로 여기는 수미산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 왓 포 사원 안의 쩨디(Chedi).

 

왓 포 사원의 동쪽 끝 건물엔 전통 마사지 교육장으로 명성이 높은 '왓 포 타이 전통 마사지 스쿨'이 있습니다. 왓포 타이 전통 마사지 스쿨은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마사지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고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관광객들이 마사지를 받기위해 예약 대기표가지 받아가며 받을 만큼 인기가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저희도 자유여행 일정으로 가게 된다면 꼭 받아보고 싶은 마사지였습니다.

 

저희는 하나투어 패키지로 왓 포 사원만 관광코스로 정해져있어서 아쉬웠지만 만약 자유여행이시라면 10분내외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 왓 아룬(Wat Arun)사원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왓 아룬(Wat Arun)사원은 '새벽 사원 (Temple Of Dawn)'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왓 아룬 사원은 라마 2세 때 대형 탑인 프라쁘랑 (Phra Prang)을 건설해서 라마 4세 때 중국에서 선물 받은 도자기 조각으로 프라 쁘랑을 장식하여 크메르 양식의 건축 기법을 사용해 화려한 사원으로 탈바꿈했다고 합니다. 프라 쁘랑 탑은 계단을 통해 중간으로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왓 포 사원과 짜오프라야 강 일대가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다고하니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