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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갑곶 순교성지, 갑곶돈대 가볼만한 곳 본문

Travel in Country

강화 갑곶 순교성지, 갑곶돈대 가볼만한 곳

Crystal & 2019. 6. 4. 15:24

지난 4월에 다녀온 강화도 가볼만한 곳 조양 방직 카페에 이어 강화도의 갑곶 순교성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강화도의 갑곶 순교성지에서 조양 방직 카페는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핫플레이스인 조양 방직 카페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러도 좋은 곳입니다. 

 

강화 조양 방직 카페 다녀온 후기 포스팅을 첨부 놓았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kawaihito.tistory.com/2

 

강화 조양방직 카페 다녀온 후기 및 영업시간 주차정보

지난 4월 어느 평일날, 요즘 핫플레이스로 한참 뜨고 있는 강화도의 "조양방직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작년부터 꾸준히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서 주말엔 엄청난 인파로 핫플레이스를 확인하는 조양방직..

kawaihito.tistory.com

【강화도 가볼만한

강화도 갑곶 순교성지

▲ 갑곶순교성지 입구.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해안동로 13661366번 길 35(갑곳리)

전화 : 032-933-1525

홈페이지 : http://gabgot.com/

 

갑곶순교성지홈

■ 후원회 계좌 ㆍ국민 : 252101-04-025366 인천교구갑곶성지 ㆍ농협 : 195-01-177728 인천교구천주교회 갑곶성지

gabgot.com

인천 강화도에는 꽃이 피는 봄이 아름답다고 하는 갑곶 순교성지가 있다는 인터넷 블로그 정보를 통해 조양 방직 카페를 가기 전에 들른 곳입니다.

우린 천주교인이 아니지만 예쁘고 차분한 분위기의 성당을 좋아하다 보니 이곳 갑곶 순교성지를 가게 되었습니다.

강화도의 갑곶 순교성지의 주차장은 성당 뒤쪽에 위치해 있지만 갑곶 순교성지 앞 길가에 세워놓아도 된다. 

 

▲ 갑곶순교성지 지하성당 내부.

갑곶순교성지

[甲串殉敎聖地]

미국이 1866년의 제너럴셔먼호 사건을 빌미 삼아 1871년1871 군함을 앞세우고 강화도 해역을 침범한 신미양요(辛未洋擾)가 일어난 후 대원군은 더욱 심하게 천주교를 박해하게 된다. 미국 군함이 물러간 후 고종은 철저하게 천주교인을 잡아 처벌하라는 교서를 내리게 되는데 이때 미국 함대에 왕래했던 박상손(朴常孫), 우윤집(禹允集), 최순복(崔順福) 등이 제일 먼저 잡혀 갑곶 진두(갑곶 나루터)에서 목이 잘려 효수되었다.

 

천주교 인천교구는 문헌상에 나와 있던 갑곶 진두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 그 터를 매입한 후 2000년에 순교성지로 조성하였고, 20019월에는 순교자들의 행적을 증언한 박순집의 묘를 이장하였다. 박순집은 참수 희생자는 아니지만 목숨을 걸고 순교자들의 시신을 안장하고, 순교자의 행적을 증언하였으며 성직자들을 보호한 인물이다. 갑곶 순교성지는 순교자 묘역과 박순집의 묘, 예배당, 야외 제대, 십자가의 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갑곶 순교성지 [甲串殉敎聖地] (두산백과)

 

강화도의 ​갑곶 순교성지는 독특한 돔 형태의 성당이라 멀리서 보면 멋진 건축물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예쁜 배경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 ​ 강화 갑곶순교성지에 모셔진 우윤집 ,  최순복 ,  박상손  3 위비 .

 ​강화 갑곶 순교성지에 모셔진 우윤집, 최순복, 박상손 3 위비.

천주교인 우윤집, 최순복, 박상손이 갑곶돈대에서 효수되었다는 문헌에 따라 인천교구에서 이곳을 성지로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이분들의 세례명, 후손, 생애 등의 기록은 없지만, 온전한 믿음 그 하나를 지켜낸 것만으로도 많은 순례자들이 이곳에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성지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20019월 우윤집, 최순복, 박상손 순교자들의 행적 증언자이며 인천교구 역사의 증인인 박순집 베드로의 유해를 성지 내에 안장했다고 합니다.

 

▲ 갑곶순교성지의 예수성심상.

강화 갑곶 순교성지엔 예수 성심상이 있는데 그 동상의 발등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를 청하면 그 기도가 이루어진다고 하여 그곳을 찾는 분들이 예수 성심 상의 발등에 손을 올리고 기도를 한다고 합니다.

박순집 베드로의 묘지를 돌아서 내려오는 계단은 십자가의 길이다.

십자가의 길을 내려오면 넓은 잔디밭과 예수님상이 있어 야외 미사를 보는 곳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그곳을 보지 못하고 왔는데 갑곶 순교 성 지엘 가신다면 산책하듯 걸어서 내려가 보시길 바랍니다.  

 

▲ 갑곶순교성지 앞의 성모마리아상.

강화 갑곶 순교성지는 천주교인이 아니더라도 봄에 꽃이 피거나 가을에 단풍이 지면 더 좋다고 하니 한 번쯤 산책하듯 들러보고 인생 샷도 남기시며 추억을 쌓고 오면 좋은 곳입니다.

강화 갑곶 순교성지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갑곶돈 대과 강화 전쟁박물관도 꼭 가볼만한 곳입니다.

강화 갑곶돈대는 문화재 사적 306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갑곶돈대는 외적의 침입을 막고 관측 및 방어를 하기 위해 지어진 시설이라고 합니다.

 

【강화도 가볼만한 곳

갑곶돈대  

관람시간 am 09 : 00 ~ pm 18 : 00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900원 / 청소년, 군인 700원 / 어린이 600원

 

갑곶돈대는 고려 고종 19년(1232년)부터 원종 11년(1270년)까지 도읍을 강화로 옮긴 후 조선 인조 22년(1644년)에 설치된 제물진(갑곶진)에 소속된 돈대로 숙종 5년(1679년)에 축조되었다. 고종 3년(1866년) 9월 병인양요 때 프랑스의 극동 함대가 600여 명의 병력을 이끌고 이곳으로 상륙하여 강화성과 문수산성을 점령하였다. 그러나 10월에 정족산성에서 프랑스군은 양헌수 장군의 부대에게 패하여 달아났다. 1977년에 옛터에 새로이 옛 모습을 되살려 보수, 복원이 이루어졌다. 지금 돈대 안에 전시된 대포는 조선시대 것으로 바다를 통해 침입하는 왜적의 선박을 포격하던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

 

우리는 아쉽게도 갑곶돈대는 가보지 못했지만 조만간 강화도를 다시 가서 하루 종일 갑곶돈대를 가봐야겠습니다.

강화도의 조양 방직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시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갑곶 순교성지와 갑곶돈대를 들러 관광하며 데이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